서귀포시 천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승요)가 마련한 '가요교실'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한 여름밤 열대야를 식히고 있다.
지난 5일 양애순 강사를 위촉해 개강한 천지동주민센터 노래교실은 당초 23명이 신청했으나 현재는 35명이 참여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신청자의 연령대에 맞춰 '그 겨울의 찻집', '이 마음 다시 여기에' 등 7080 추억의 가요와 '무조건', '홍시' 등 인기 트로트 곡을 선정해 노래연습이 이뤄지고 있다.
천지동 주민자치위는 수강생들의 지속적인 호응과 참여가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천지동 합창단을 구성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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