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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친환경농자재, "직접 만들어 쓴다"
비싼 친환경농자재, "직접 만들어 쓴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8.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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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자재 제조 기술 지원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값비싼 친환경농자재를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대 지원한다.

26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 공시제에 따라 현재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친환경유기농자재는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자재 378종 및 작물 병해충 관리용 자재 412종 등 모두 1,067종에 달한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친환경 농자재는 대부분 값이 비싼 편이고 판매처가 많지 않아 친환경농가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농자재를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희망농가를  접수받고 있다.

또 개별 지도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는 농업기술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습식분쇄기 등 보유 기자재를 제공하고 친환경액비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감귤 열매, 폐광어, 산야초, 고등어, 파래 등을 이용한 발효액비 제조기술 개발과 헤미셀룰로즈 분해 토착유용미생물 개발, 유기재배 상토용 미생물제재 개발, 파래류 발효액비 제조기술 등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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