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읍장 강문철) 14개 마을이 주민세를 조기완납했다.
26일 남원읍에 따르면 남원읍 17개 마을중 14개마을이 23일자로 주민세 3035건 1669만3000원을 조기 완납했다.
이 같은 주민세 조기 완납은 비록 넉넉지 못한 마을 형편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매년 마을총회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결정되고 있다.
그 결과 14개 마을은 지난 2009년에 이어 2년연속 주민세를 완납했다. 특히 하례 2리인 경우 마을 사정상 주민세 완납이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현승구 이장 등 마을 주민 모두의 자발적 노력으로 주민세를 완납했다.
한편 남원읍은 이달말까지 납부기한인 개인균등분 주민세 5167건 2841만8000원에 대해 납기내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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