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을 넘어 희망을 꿈꾼다
빈곤을 넘어 희망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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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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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지원 / 제주시 이도2동 주민자치센터

한국판 슬럼가인 달동네가 있었다. 그곳을 온통 감싸고 있는 기분 나쁜 냄새와 좁은 골목을 따라 좁은 집들이 이어지고 상하수도 시설도 제대로 갖춰있지 않아 항상 오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조차 들어가기를 꺼리는 동네, 부족한 일자리 때문에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곳이다.

누군가가 건물 유리창 하나를 깨뜨렸는데 만약 이를 고치지 않고 방치해 둔다면, 다른 사람들도 이 건물에는 관리가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들어 나머지 유리창들도 깨뜨려 버려 결국에는 건물 유리창이 하나도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는 재미있는 이론이 있다.

이는 방치한 깨진 유리창으로 범죄가 확산되고 사회문제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 재미있는 실험 결과다.

정부는 근로 가능한 인력의 방치로 인해 빈곤이 악순환 되는것을 방지해야할 책임이 있으며 한시적 일자리 보다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저소득층의 한시적 생계비 지원이라는 것을 탈피하여 희망근로 프로젝트 취약계층 주택개선 사업을 통해 달동네라 불리는 도심속의 가장 생활환경이 열악한 동네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정비하는 사업을 시행하였다.

이번 이도2동 지역의 새롭게 생활환경 개선이 몰라보게 바뀐 지역은 도심속의 빈곤한 주택가 골목의 전체적인 개선사업을 구상하여 주택25동 전체에 대하여 각 건물마다 색깔을 달리하여 지붕 및 주택 벽면을 아름답고 조화롭게 도색작업을 하고 벽화조성을 완성하였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주택개선사업을 통해 악취 나고 생활환경이 열악하여 거주하기 조차 힘든 주택가에 변화가 시작되었다 동시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희망근로사업의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통한 저소득층의 일시적인 생계비 지원이라는 한계를 넘어 임금의 일부로 받는 상품권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이제는 주민에게는 희망을 주고 하나의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희망의 결실이 된 것이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마무리 하며, 참여자들의 건강한 근로의욕 만큼의 정부의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단순 노무인 사무에서 벗어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오지원 / 제주시 이도2동 주민자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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