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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학생들, 미소국가대표 최우수팀에 선정
제주대 학생들, 미소국가대표 최우수팀에 선정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8.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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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위원회 대학생 서포터즈 '미소국가대표 2기' 최종보고회에서 제주대 학생들로 구성된 '탐라는 미소'팀이 전국 21개팀 중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3일 범국민 환대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시와 친절캠페인을 펼친 대학생 서포터즈 '미소국가대표 2기'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지난 4월에 선발돼 5개월간 범국민 환대 서비스 개선을 위해 활동해 온 101명의 미소국가대표들 중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연개해 활발하게 캠페인을 펼쳐온 '탐라는미소'팀이 전국 21개 팀 중 최우수팀으로 평가받아 이번에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대에 재학 중인 김상걸(관광개발 4), 고경숙(경영 4), 이진아(초등교육 3), 진명지(언론홍보 4), 이동천(관광개발 3) 등 5명으로 구성된 탐라는미소팀은 활동기간동안 내국인 환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도청과 연계, 관광지와 지역축제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한국방문의 해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KCTV 제주방송과 함께 미소캠페인을 제작하는 등 지역 언론매체를 활용하는 한편, 1330 관광안내전화 홍보와 음식점 친절매뉴얼 배포, 그리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친절서약서를 받는 등 활발한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탐라는미소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김상걸 학생은 "캠페인이라는 생소한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팀원들이 밤새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갔다"며 "일부 시민들의 냉소적인 반응들은 힘들었지만 활동을 하면 할수록 저희를 알아봐주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힘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UCC제작을 담당했던 진명지 학생은 "사실 미소국가대표를 지원하게 된 동기가 제주대학교 홍보도우미로서 제주대 학생들도 수도권 대학의 학생들과 견주어 뒤지지 않는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였다"면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팀원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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