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전국의 이주여성과 함께한 즐거운 제주체험"
"전국의 이주여성과 함께한 즐거운 제주체험"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8.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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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는 20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전국수련회에 참가한 전국의 이주여성과 단체활동가 등 120여명을 초청해 제주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고영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장은 이날 '행복한 가정을 위한 웃음 스피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방문한 이주여성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물했다.

또 향토요리인 빙떡만들기 체험을 통해 제주의 맛을 느끼고, 쪽풀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제주의 멋을 느껴보기도 했다.

체험활동이 끝난 후 이주여성과 단체활동가들은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을 관람하며 제주를 창조한 여신인 설문대할망을 비롯해, 자청비, 감은장아기, 벽랑국 세공주, 김만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신화와 역사 속에서 빛났던 제주여성들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이주여성들은 기획전시실을 방문, '애기업게'와 '섬비질 하는 아낙', '풀고래 가는 할머니', '깨 터는 풍경', '장지 풍경' 등 제주여성의 어린시절부터 노년까지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는 '제주여성의 삶 사진전'을 관람하기도 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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