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조립공장 제주에 건립된다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제주에 건립된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8.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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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CT&T-JDC와 업무협약...스마트그리드 사업 '탄력'
연간 3000대 전기자동차 생산...300명 일자리 창출

제주에 전기자동차를 조립하는 대단위 공장이 건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스마트그리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식회사 CT&C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첨단과학기술내에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CT&T는 4만9000여㎡ 부지에 170억원을 투자해 연간 3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조립공장과 연구동, 수련원 등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 테마파크 단지를 조성한다.

전기자동차 조립공장은 국내 최초로 R.A.S(Regional Assembly & Sales System)방식, 즉 전기자동차의 특성을 고려해 도장 등의 공정이 없는 친환경 무공해 조립공장과 전시판매장, 교육센터, 전기자동차 테마파크로 구성된다.

또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건립은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과 연계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인프라 시설을 활용하게 된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한전과 SK에너지, GS칼텍스에서 올해 11월까지 행정기관 및 주요 관광지 등 80개소에 설치하게 된다.

2013년까지 중문관광단지 및 컨벤션센터 등 주요 도로변 주유소 등 160여 개소에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면 전기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CT&T는 제주도내에 전기자동차를 2020년도까지 2만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보급이 활성화 될 경우 유류비 2400만ℓ와 유류비 412억원이 절감됨은 물론 이산화탄소(CO2) 6만4000톤이 줄어들면서 소나무 2000만 그루를 식재하는 환경적 측면의 효과도 기대된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건립이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선도적 도시로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세계자연유산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공장설립에 따른 직접적인 고용인원이 100여명, 판매 및 렌탈(Rental) 사업에 따른 간접인원을 포함하면 약 3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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