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에 간호대학이 신설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1학년도 국공립대학 대학정원 조정 결과에 의하면, 제주대에 간호대학 신설과 함께 입학정원 10명 증원, 수의예과 모집단위 변경 등이 승인됐다.
제주대에 간호대학이 신설되면서 2011학년도부터는 현재 11개 단과대학에서 12개 단과대학으로 늘어나게 된다.
2011학년도부터 간호대학으로 신입생으로 모집하게 되는 간호학과는 입학정원이 10명 증원된 7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수의예과는 자연과학대학에서 수의과대학으로 모집단위가 변경되어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2011학년도부터 간호대학으로 승격되어 신입생을 모집하는 간호학과는 1998년도 입학정원 20명으로 출발해 2008년 40명, 2009년 50명, 2010년 60명으로 매해 학생수가 늘었다. 2011학년도부터는 입학정원이 70명까지 증원해 신입생을 모집할 만큼 공급에 비해 간호인력 수요가 많은 편이다.
제주대학교의 간호학과는 설립이래 12년동안 높은 입학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제9회까지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과 전원취업이라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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