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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겨울채소, 씨앗테이프 직파재배 가능할까
이식 겨울채소, 씨앗테이프 직파재배 가능할까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8.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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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어린 묘종을 키워 옮겨 심는 양배추, 브로콜리 등 원예작물을 씨앗테이프를 이용한 직파재배 시험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겨울채소 직파재배법 개발사업은 점차 심각해져 가는 농촌의 노령화와 농업 노동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재배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도입된 씨앗테이프 농법을 이용해 지난해 당근과 무를 생산한 결과 상품률이 80%이상을 보였다.

기존 재배시 60%의 상품률 보다 높은 수확으로 판매가격도 높게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겨울 잎채소의 경우  파종시기가 8월로 태풍의 위험성이 있고, 육묘 후 이식재배보다 한 곳에서 30일 이상 연장 관리해야 됨에 따라 병해충과 물주기, 잡초제거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할 사항이 대두됐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씨앗테이프를 이용한 겨울 잎채소 재배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제주서부지역으로   재배지역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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