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지역에서 최근 발견된 취나물에 피해를 입히는 신종병균인 라이족토니아균을 방제할 수 있는 약제선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는 취나물에 뿌리썩음병이 발견됨에 따라 효과 높은 방제약제 선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취나물에 발생하는 뿌리썩음병은 아직 등록된 약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신선채소 식탁에 오르는 점을 감안해 친환경 방제약제로 선발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제재로는 청고탄과 당도2배, 화학약제로는 프리엔과 리조렉스 등 각 2개의 약제를 공시재료로 선정해 방제효과 등을 비교 분석하게 된다.
방제효과 실증시험은 오는 오는 12월까지 1차 약제 선발시험을 실시한 후 2011년에는 2년차 약제 선발시험을 실시해 최종 적용약제를 선발할 방침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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