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영토대장정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태운 새누리호가 9일 제주에 입항한다.
(재)한국해양문화재단이 8.15 광복절을 전후해 개최하는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은 올해로 2번째다.
올해는 '우리는 한 배를 탄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3개 해역의 끝단인 백령도, 마라도, 독도와 이를 연결하는 목포, 제주, 여수, 거제, 부산, 울릉도, 묵호 등 주요 해안지역과 해양도시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17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총 1750㎞에 이르는 장거리 항해를 통해 대학생들은 해양영토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배우고 익히며 해양문화.역사.생태 등을 체험한다.
제주에서는 8~9일 이틀간 국토최남단인 마라도 방문과 마라분교 해송식재 행사, 모구리 야영체험, 해녀 물질체험, 올레길 걷기 행사 등을 갖게 된다.
제주도는 '해양영토대장정'이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제주항 선석제공 및 방문지별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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