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5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개발사업지원기금 융자계획을 확정하고, 6월말까지 이 자금의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이 자금은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 도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개발사업을 지원.육성함으로써 개발이익 지역 환원을 통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

제주도는 지난 8일 2006년 주민참여개발사업지원기금 50억원 규모 융자계획을 한달간 공고하고 6월말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는 '2006 제주방문의해'를 맞아 관광업체 시설개선사업을 융자지원대상에 처음으로 추가 확대했으며, 연리는 3%, 상환조건은 3년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제주도는 도에서 운용하고 있는 기금 융자금 중 최고의 조건으로 지원을 하고 있어 많은 신청자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융자신청대상자는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추진과 관련하여 개별법에 의한 인.허가를 받은 사업자나 관광진흥법에 의한 일부 관광업체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융자규모는 50억원이다.

신규 개발사업은 건당 5억원이내 부지를 제외한 총사업비의 50%까지이며 관광업체 시설개선사업은 1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신청 및 대상자 선정은 신청대상자가 시장.군수에게 신청을 하면 시.군은 시장.군수의 종합의견서를 첨부하여 제주도에 제출하고 제주도종합계획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그런데 지금까지 융자실적으로는 관광농원, 휴양펜션, 돌전시관 등 58개소에 46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