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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TV토론 약속 지켜져야"
민주당 제주도당, "TV토론 약속 지켜져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3.1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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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는 15일 방영 예정이던 제주MBC TV토론회가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측의 거부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 약속을 지켜 방송토론에 응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이같은 얼토당토 하진 않은 사태가 발생한 것은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자들의 놀음"이라며 비꼬았다.

이어 "비도덕적이며 소신없고, 떳떳이 나설 용기마저 없는 예비후보자 양반이 특별자치도를 끌어갈 제주도지사가 되겠다고 나섰음을 제주도민들은 통탄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그렇게 자신 없으면, 약속을 저버린 예비후보자는 앞으로 있게 될 모든 토론에서 빠질 것을 권유 한다"며 "이번에 약속되었던 TV토론은 한나라당 제주도당 도지사 예비후보자 강상주 서귀포시장 단독 토론으로라도 이뤄져야 마땅하다. 그것이 도민들에 대한 약속이행이며 책임이고 의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은 10일 논평에서는 "식언을 밥 먹듯이 하는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도민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며 "오늘 당장 토론을 제의하다라도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응할 수 있는 자라야 도지사 자격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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