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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문화나눔의 강좌' 큰 호응 얻어
'원거리 문화나눔의 강좌' 큰 호응 얻어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3.11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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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한경면도서관은 지역적.환경적인 제약으로 인해 도서관으로 직접 찾아올 수 없는 사회복지시설(미혼모시설)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원거리문화나눔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면도서관에서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 미혼모시설 '애서원'에서 미혼모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행복한 아이를 위한 부모교육을 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아이는 물론 부모 자신의 삶도 더욱 더 창조적이고, 풍요롭고 행복해 지도록 하며 안정감 있게 생활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한경면도서관 관계자는 "소극적이고 방에만 있기를 좋아하고 톡 건들면 울음바다가 되던 산모들이 많이 활달해졌다"며 "산모들에게 조금 더 신경 써 주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절감했다"고 강좌의 호응도를 전했다.

또한 도서관에서 지난달부터 시작한 원거리 문화나눔의 강좌도(한경면청수리, 웰빙요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가족간.이웃간이 절로 화목해지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원거리 문화나눔의 강좌가 주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경로당 및 시설에서 이루어짐으로써 이용자가 더욱 증가하는 등 주민화합의 한마당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한경면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중산간 원거리 문화나눔의 강좌를 확대 개최해 나감으로써 지리적.환경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고 주민참여율을 높여 나가는 등 다양한 교육과 문화로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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