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낮 12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 포구 앞 200m 해상에서 연안복합 3.51톤급 A어선이 포구로 이동하던 중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선하고 있던 5명은 모두 육상으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이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있어, 암초를 제때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제주해경은 사고현장에 122 해양경찰구조대를 급파해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만조시간인 이날 밤 10시께 선박을 이동시키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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