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6시51분께 썩은 감귤을 버리기 위해 서귀포시 상효동 효래천을 찾았던 이 마을 고 모 할아버지(77)가 15m아래로 추락해 신음하고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고 할아버지는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급히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 할아버지가 썩은 감귤을 하천 밑으로 버리다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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