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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과 마이클조던, 그리고 캐빈코스트너 '제주서 샷대결'
클린턴과 마이클조던, 그리고 캐빈코스트너 '제주서 샷대결'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2.2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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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사 25명, 5월19~22일 제주 스카이힐CC서 자선골프대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찰스 버클리, 인기 팝가수 마이클 볼턴, 세계적인 섹스폰 연주가 케니G, 영화배우 캐빈 코스트너와 앤디 가르시아, 그리고 미국 프로야구 감독인 데이비 존슨, 도루왕 빈스 콜맨 등 미국의 명사 25명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자선골프대회를 갖기로 해 세계적 이목이 제주로 쏠리고 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CPT(Celebrity Players Tour)와 롯데그룹이 오는 5월 19∼22일 스카이힐 제주골프클럽에서 미국의 저명인사들이 참가하는 자선골프대회인 '2005 CPT 투어 코리안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경기운영은 18홀 2라운드로 치르며, 메인 이벤트에 앞서 19~20일 프로암대회·연습라운딩·환영연이 마련된다.

총상금 30만달러가 걸려 있는 CPT 토너먼트 참가자들은 오는 5월15일께 한국에 도착한 후 18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행사 수익금은 한국 내 자선단체에 기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단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제공하는 전세기를 이용해 19일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CPT 골프 이벤트는 미국 내 명사들이 15년전부터 함께 모여 골프를 치기 시작하다 8년 전 정식으로 CPT로 출범했으며 정치, 문화, 연예, 스포츠, 재계 등 각 분야 명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매년 12차례 대회를 치르고 있으며 미국에선 CPT의 인기가 높아 전지역에 TV로 생중계가 된다.

이번 제주 이벤트도 미국 내 방송사들이 전국에 녹화로 방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준비를 점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21일 미국으로 돌아간 CPT 닉 슈미츠 사장은 3월 초순께 다시 한국을 방문해 제주스카이힐에서 스카이힐CC 대표와 후원사인 롯데호텔.대홍기획 측과 대회협정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따라서 이번 명사 초청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세계 평화의 섬, 제주“와 스포츠 파라다이스, 제주’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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