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오정숙)가 제주여성의 삶을 주제로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주여성의 삶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주여성의 삶 사진전'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전시되는 작품들로는 '애기업게', '자치기 하는 아이들', '풀고래 가는 할머니', '깨 터는 풍경', '장지 풍경' 등 35점으로, 제주 여성들의 어린시절부터 생을 마감할 때 까지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오정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어려웠던 시기에 제주여성이 살아온 생활 사진들을 통해 그 시기를 겪지 않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생생한 삶의 현장 교육이 되고, 중장년층 어르신들에게는 지나 온 시절의 회상과 추억을 선물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주중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064-710-4242∼6)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제주>
<한정용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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