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대학생들에게 시정업무 직접 체험과 사회경험체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달 5일부터 방학기간 동안 하계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읍에도 6명이 배치돼 환경정비 및 주정차 단속 등 '기초질서 지키기'와 옥외광고물 정비 등 '도시경관 정비'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아르바이트는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 좀더 정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학생시절 사회경험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우리시대 문제점인 청년실업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현장체험은 청년들에게 그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또한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것이고, 좀 더 현실적으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밖에서 보는 것보다 직접 일하고 배우면서 보는 직업체험이 더 현실적일 것이고 정확한 직업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다. 내 입장에서도 대학시절 현장 실습 체험은 직업을 선택하고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고교시절 자신이 진학하고픈 대학캠퍼스를 한번이라도 경험해본 학생이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대학에 진학하고자하는 욕구가 더 클 것이라 생각한다.
이와 같이 대학 졸업 후 진로를 모색하는 우리청년들에게도 직업체험의 기회가 많이 제공된다면 청년실업의 문제는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이러한 사회경험의 기회가 공직뿐만 아니라 사기업에까지 확대되어 사회진출을 눈앞에 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 <미디어제주>
<정민권 서귀포시 대정읍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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