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2005년 정당 수입 및 후원금 내역 공고 결과
지난해 제주도내 정당 후원회 모금액은 2004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2005년도 정당.후원회의 재산 및 수입.지출내역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정당 후원금의 경우 모금한 총액은 1억859만원으로 2004년 5510만원에 비해 2억7134만원이 늘었다.
정당별로는 민주노동당이 563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 2935만원, 한나라당 2086만원, 민주당 208만원 순이다.
그런데 정치자금법에 따라 3월13일부터는 정당의 후원회가 폐지돼 앞으로는 정당 차원의 후원금 모금을 할 수 없다.
이와함께 제주도내 국회의원 후원회의 모금총액은 4억1798만원으로 2004년 2억13만원에 비해 2178만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정당별 수입총액은 열린우리당이 2억8066만원, 한나라당 2억594만원, 민주당 4650만원, 민주노동당 526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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