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평화배 전국장애인수영페스티벌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주시 한라수영장에서 열린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절단과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로 나눠 자유형과 배영, 평영, 접영 경기와 단체전 등 총 54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도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수영연맹과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대회가 아는 장애인들의 문화체육 축제로 만들기 위해 대회기간 중 '제6회 장애.비장애 모두가 함께하는 바다수영대회'와 '제주해변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한다.
24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위치한 신양섭지코지해변에서 열리는 이번 바다수영대회는 장애인 수영 선수단과 지역주민, 관광객, 자원봉사자 등 총 7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50m, 학생부 100m, 일반부 200m의 경기가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비장애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장애인들을 대상으로한 경기는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접수받아 진행되며, 대회를 완주한 선수들에게는 현장에서 바다수영 기록이 게재된 완주증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24일 신양섭지코지해변에서는 해양레포츠 체험과 무료시식 및 시음, 해양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제주해변페티벌이 진행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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