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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수출'시장 활로 모색...인센티브 지원
양배추 '수출'시장 활로 모색...인센티브 지원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07.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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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산 양배추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해 '수출'을 중점과제로 둔 시책을 장려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재배농가와 수출업체간의 계약 재배량를 지난해 1600톤에서 올해 3000톤까지 끌어올리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센티브제를 시행, 직접 현지를 방문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경비를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펼친다.

또 제주산 양배추의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신규 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 실적이 있는 수출업체에 한해 2백만원 한도내에서 농산물 수출 해외 바이어 초청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양배추는 최근 3년간 일본, 대만, 캐나다 등을 주요 수출국으로 두고 수출실적 1만591톤, 49억9700만원의 수입고를 올렸다.

이중 82%이상이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일본 엔화의 강세로 인해 수출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양배추 재배농가와 수출업체 등 생산자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수출 인센티브제를 우선 지원하는 등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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