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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문홍익씨 당선
제19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문홍익씨 당선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3.10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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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표 44표 중 26표 득표, "지역경제의 구심체 역할 해 나갈 것"

제주경제계를 이끌어갈 새 수장에 문홍익 (유)제주물산 대표이사(62)가 선출됐다.

문홍익 후보는 10일 오전 의원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주상공회의소 제19대 임시의원 총회에서 유효투표수 44표 중 26표를 득표, 18표에 그친 현승탁 (주)한라산 대표이사를 제치고 제19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됐다.

이에따라 문홍익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제주경제계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문 신임회장은 당선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지역경제 활성화란 어려운 과제를 목전에 두고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국내.외 경쟁 도시들 보다 한 발 앞서 나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과 발전전략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제주는 특별자치도를 어떻게 만들어가느냐가 열쇠"라며" 특별자치도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지역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상의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별자치도의 주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이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상의 내 제주경제발전연구소를 활성화해 현안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상공인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연구해 업계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선으로 인한 불협화음을 화해와 협력으로 제주상의의 화랍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우선 진력해 나가겠다"며 "환골탈퇴의 노력으로 빠른 시일내에 제주상공업계를 위한 상의,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상의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홍익 신임 회장은 제주청년회의소 회장, 한국청년회의소 이사, 중화민국 팔덕JC고문 등으로 활동했고 제주도골프협회 부회장, (사)한국주류판매협회 제주도회장, 제주도한일친선협회 부회장, 제주지방법원 조정위원 부위원장, 남평문씨제주도종문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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