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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포럼' 개막
'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포럼' 개막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7.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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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장관급 각료 등 200여 명 참석...15일 '제주선언문' 채택

환경과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 '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포럼'이 14일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동남아 지역사무소의 공동 주최로 개막된 이번 포럼은 이날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해 오는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어진다.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과 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해 국가별 환경.보건계획 수립현황 및 이행사항, 향후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포럼에는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일본.몽골 등 아.태지역 24개국에서 환경.보건분야 장관급 각료와 대표단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 첫째날에는 고위급 회의가 열려 국가별 환경.보건실행계획 이행현황과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프로그램이 보고되는 한편 2차 장관회의에 대해 논의됐다.

15일에는 장관회의가 열려 각국의 환경.보건정책에 대해 진단하게 되고, 아시아 환경.보건역량강화 의지가 담긴 '제주선언문'이 체택된다.

제주선언문은 아시아 환경보건 주요 이슈를 해결하려는 각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작용돼 환경.보건장관포럼 발전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장관회의 결과를 정리하고, 향후 추진할 주제별 작업반(TWG) 계획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이번 포럼기간 동안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환경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환경협력을 강화하고, 2012년 말 개최예정인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을 전파하고, 환경.보건분야 선진정책 및 선도기술의 아시아 진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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