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3회 전도 4.3 어린이 웅변대회 4월1일 개최
제3회 전도 4.3 어린이 웅변대회 4월1일 개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3.09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4.3도민연대 주최, 예비소집 통해 4.3방사탑 등 체험

제4.3항쟁 제58주기에 즈음해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공동대표 김평담 김용범 고창후 윤춘광 양동윤)가 4월1일 '제3회 전도 4.3 어린이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4.3도민연대는 4월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4.3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화해와 상생의 4.3정신 구현'을 주제로 한 어린이 웅변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회는 저학년부(1-2학년), 고학년부(3-6학년)으로 나눠 이뤄진다.

웅변시간은 저학년부는 3분, 고학년부 5분 이내이며, 예비소집, 원고, 표현, 음성, 반응 등 5개 항목에 각 20점씩 배점하는 방법으로 심사된다.

최우수상에게는 제주도지사 상과 상장, 트로피, 그리고 장학금 30만원이 지급되며 우수상 8명, 장려상 10명, 특별상 8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웅변대회에 참가하려면 3월9일부터 23일까지 원고와 신청서, 명함판 사진 등을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제주4.3도민연대는 이날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4월1일 오전 10시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거행되는 '완전한 4.3해결을 기원하는 4.3해원방사탑제' 참관 및 4.3평화공원의 4.3제단 및 위령탑, 그리고 4.3영령들을 모신 위패봉안소를 참배하는 4.3체험학습을 갖기로 했다.

지난 제1회 대회에는 제주도내 57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김유나 어린이(남광초등학교 6년)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 제2회 대회에서는 48명이 참가해 김혜성 어린이(서귀포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제3회 대회에는 그동안 서울과 일본에서 4.3문제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재경4.3희생자 및 피해자유족회'와 '재일본 4.3을 생각하는 모임'에서 대회 참관은 물론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고접수처 : 제주시 삼도2동 230-1(2층) 4.3도민연대

이메일 : jeju4343@hanmail.net

전화 : 755-4343 (팩스 755-434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