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7 16:55 (금)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표선면 이장단회의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표선면 이장단회의
  • 유지호
  • 승인 2010.07.09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유지호 서귀포시 표선면 주민자치담당

그래서 우리 면에서는 이번 7월부터 “찾아가는 현장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표선면 이장단 회의를 순번제로 각 마을에서 개최키로 하고, 장소는 마을회관이나 정보사랑방 등 마을중심의 장소로 회의장소를 선택했다.

참석대상으로 각 이장님 그리고 개최마을에서는 노인회장님, 청년회장님, 부녀회장님, 새마을 지도자님을 배석토록 하여 마을 현안업무 청취 등 현장에서 직접 대화를 통한 의사소통 및 해결방안을 마련키로 하였다.

7월 7일 11시 세화2리 마을회관에서 그 첫걸음을 시작했다. 작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행정의 모습과 함께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현장감을 살리면서 현장 속에서 찾고자 한 것이다.

이번 회의는 첫 시작이니만큼 조금 어색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참석하신 이장님들과 마을자생 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회의결과도 매우 충실했으며, 또한 회의 종료 후 답변들은 아주 신선하며, 좋은 아이디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담당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한편으로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해보면서 조그마한 변화가 최 일선 행정기관으로서 본연의 행정서비스가 아닐까 스스로 자문해본다.

7월1일자로 민선 5기호가 먼 바다를 향한 길고긴 항해를 시작했다. 최일선 행정기관인 읍.면.동의 역할은 이처럼 조그만 변화의 노를 젓는 사공의 역할이 아닐까 한다.
조금만 나태해도 배의 속도는 줄어들고 그만큼 변화의 닻을 내리는 시간은 길어질 것이다.

우리 표선면은 찾아가는 현장 속으로 제1탄 '환경미화원 체험'과 함께 제2탄 '찾아가는 이장단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행정소비자들 깊숙이 파고들어 표선면의 가렵고 아픈 곳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불위호성(弗爲胡成)이라는 말이 있다. 서경에 나오는 말인데 하지 않으면 무엇을 얻겠는가 라는 말로, 일단 작은 일이라도 변화를 시도해 보자. 흙이 싸여 산이 이루어진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장마철 임에도 불구하고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항상 현장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을 우리면 직원여러분과 각 마을 이장님 그리고 사무장님들의 노고가 함께 있기에 우리면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표선면 주민자치담당>

# 외부원고인 '기고'는 미디어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제주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