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성평등 디딤돌상'에 이선희씨 선정

(사)제주여민회, (사)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 장애여성특별위원회, 반미여성회제주지역본부, 제주외국인근로자센터 부설 이주외국인상담소로 구성된 3.8 제주여성축제 기획단은 7일 중도장애인으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장애인상담가로 활동하며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이선희씨 선정 배경을 말했다.
이씨는 장애인도 한 사회구성원이라며 장애인인권과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씨는 장애여성누드사진을 촬영해 장애여성도 장애인이기 이전에 보통의 여성처럼 성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상처로 얼룩진 몸을 드러내 장애와 사회적 편견에 변화를 주려 했다.
장애는 불편이라고 애기하는 이씨는 여성장애인이 성조차 얘기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불편을 스스로 깨치고 여성의 몸과 성에 대해서 사회적 편견에 변화를 주었으며 장애여성도 여성이라는 것을 부각시켰다.
이씨는 여성장애인들이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장애여성 복지와 권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일 제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리는 '제8회 3.8 제주여성축제'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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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여성에 대한 편견 을 버리게 만드는 당신 당신에 당당함에 존경에 박수를 보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