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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5.31 지방선거 승리 본격 체제 돌입
한나라당 5.31 지방선거 승리 본격 체제 돌입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3.0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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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나라당 제주도당 공천신청자 필승결의대회

5.31 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6일 제주시 하니웨딩프라자에서 한나라당 공천신청자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들어갔다.

이에따라 당 공천을 신청한 한나라당 제주도당의 특별자치도의원 예비후보들이 당 공천을 따내기 위한 물밑 경쟁이 한층 가열 될 전망이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는 변정일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 김영훈 제주시장,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인 강상주 서귀포시장, 현명관씨와 함께 도의원 공천신청자 64명 등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공천신청자 7대 준수사항 서약, 도의원 공천방향 및 공천일정 설명, 공천선거 실천결의다짐, 공직선거법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변정일 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당의 집권을 바라는 국민들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해야 한다"며 "공천후보 선정부터 지방선거까지 착실하고 깨끗하게 진행해 지방선거는 물론 대선까지 승리로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또 "99개를 잘하더라도 1개를 실수하면 그동안 공들여 쌓아왔던 탑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며 "깨끗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변 위원장은 "이번 공천심사는 공명정대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공천경쟁에서 떨어지더라도 서로간의 갈등을 일으키지 말고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상주 시장 "변화와 개혁 통해 희망찬 제주 건설"

이와함께 도지사 예비후보인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오늘 우리는 지방선거 승리를 다지기 위해 모였다"며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변화와 개혁을 통해 희망찬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를 위해서는 당원들이 단합을 바탕으로 비장한 각오를 해야 한다"며 "당원들의 단합된 힘이 없이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명관 예비후보 "동북아에서 가장 경제력 뛰어난 제주 건설"

이어 현명관 도지사 예비후보는 "특별자치도나 제주국제자유도시가 제주를 잘 사는 곳으로 만들 수 없다"며 "우선 산남과 산북의 갈등을 치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이어 "자신은 제2의창업,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제주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며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제주를 동북아에서 가장 경제력이 뛰어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도의원 지역구 공천 64명 신청...본격적 공천심사 착수

한편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이날 김동완 공천심사위원장을 비롯 12명의 심사위원을 임명,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갔다.

특히 한나라당 제주도당의 제주도의원 후보 지역구 공천신청 결과 64명이 신청해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린 최대 격전지는 조천읍(제18선거구) 지역으로, 모두 5명이 신청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제1선거구)과 이도2동(제5선거구), 외도.이호.도두동(제14선거구), 북제주군 한경.추자면(제19선거구),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제20선거구), 남제주군 성산읍(제27선거구), 안덕면(제28선거구), 표선면(제29선거구) 등 8개 지역은 1명만 신청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공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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