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제주시장-김병립, 서귀포시장-고창후 내정
제주시장-김병립, 서귀포시장-고창후 내정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6.30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특별자치도 2기 첫 행정시장 내정...7월1일 취임
김방훈-박영부 시장, 제주도로 발령 조치...보직부여 '관심'

우근민 당선인과 함께 민선 5기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어 나갈 첫 행정시장으로 제주시장에는 김병립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57)이, 서귀포시장에는 고창후 변호사(46)가 각각 내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모를 거쳐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등의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두명이 첫 행정시장으로 내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행정시장 내정자는 7월1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제주시 화북동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방송통신대학을 거쳐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2년 9급 공채로 제주시에서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새마을지도과, 지방과 등 20여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1998년 제6대 지방선거에 출마해 화북동에서 제주시의원에 당선돼 하반기 의장을 역임했고, 2002년 제7대, 2006년 제8대 도의원에 당선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직을 수행했다.

부인 고행자씨와 1남1녀.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대포동 출신으로 남주고와 제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6년 인천지법 판사, 1998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를 역임했다.

199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오순희씨와 2남.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김방훈 제주시장과 박영부 서귀포시장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로 발령 조치했다. 어떤 보직을 맡게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