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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기전망도 맑음..월드컵효과 이어간다
7월 경기전망도 맑음..월드컵효과 이어간다
  • 뉴스토마토
  • 승인 2010.06.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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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600대 기업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107.3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달 남아공 월드컵 효과가 다음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109.4를 기록했습니다. 6월 전망치 108.9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BSI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지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로 본다는 의민데요.
 
이에 대해 전경련은 6월에 남아공 월드컵 등으로 내수가 크게 진작됐고,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6월 실적을 보면 전자·통신장비가 128.6, 의료·정밀·전기·기타기계가 122.9로 120을 뛰어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6월 기업경기 실사지수 실적이 기대치 만큼 나오면서 관련 기업들의 깜짝실적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현대차를 포함한 후원사들의 마케팅 효과와 관련 미디어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또 월드컵 기간 소비증가로 음식, 주류업계 상승세와 더불어 3D TV 마케팅으로 인한 전자업계 호조가 예상됩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 7월 전망치는 107.3으로 나타나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6월 월드컵 효과가 7월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더불어 연초부터 증가한 취업자수가 소비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본격적인 여름철휴가 시즌이 다가오는 점이 7월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내수부문에서 운송업 129, 전자·통신장비 122.9, 음식류 121.9, 방송·통신업이 120으로 나타나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자·통신장비 수출지수는 134.3으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전자업계는 월드컵 기간 동안 국내외 마케팅을 늘린 만큼 휴대폰과 3D TV를 중심으로 수출을 늘려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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