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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C, D등급 65개사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C, D등급 65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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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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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건설사 16개를 포함한 대기업 65곳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나 퇴출 등 구조조정 절차를 밟는다. 65개 기업 중 C등급은 38개 기업, D등급은 27개 기업이다.
 
국민·우리·신한·하나·산업·농협 등 6개 채권은행들은 25일 은행회관에서 시공능력 순위 300위권 건설사를 포함해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인 1985개 대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갖고 총 65개 대기업을 구조조정키로했다.
 
이 가운데 건설사는 16개로, C등급 9곳, D등급은 7곳 등이다.
 
조선업은 1개 업체가 C등급을, 2개 업체는 D등급을 받았다. 해운업은 1개 기업이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 절차를 밟게 됐다.
 
기타 대기업 가운데 27개사가 워크아웃 대상으로, 18개사는 퇴출 대상으로 확정됐다.

채권은행단은 "기업실사를 조속히 실시해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조기에 확정할 것"이라며 "채권금융기관 공동으로 건설사에 대한 대주단협약 운영기한(‘10.8월)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대해  어음할인 등 자금지원 요청에 대처하는 한편 중소기업 신속지원 프로그램(Fast Track Program) 등을 통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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