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31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한라산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추억할 수 있는 <한라산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오익철)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해 한라산의 옛 모습과 현재를 연도별로(1950~ 2000년대) 볼 수 있는 사진 30점을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어리목 광장 소재)에서 특별 전시한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시하는 <한라산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은 1940년대 영실 오병랑암의 초가, 1950년대 서귀포에서 바라본 한라산 전경, 1960년대 국토종주 삼천리 등산대회 모습, 1970년대 백록담에 운집한 철쭉제 참가 등산객, 1980년대 만세동산에서의 우마 방목과 2000년대 잘 정비된 등산로와 대피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에 작품들은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진 10점과 함께 고길홍씨, 신용만씨 등이 사진작가들의 사진 20점으로, 특히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한라산의 모습이 담겨 있어 한라산의 역사와 선인들의 발자취를 만나 볼 수 있다(문의전화 710-7852).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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