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 경기 'YWCA-알찬' 우승, 토마토어린이집 '준우승'
장미어린이집과 동화나라어린이집이 맞붙은 유치부 경기 결승전은 시종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접전이 연출됐다.
전후반 경기는 1-1 무승부.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장미어린이집이 신승을 거두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동화나라어린이집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미어린이집의 강상윤 어린이는 이번 대회 최다 골을 넣으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준결승전에서 선전했으나 석패한 제주YMCA-A와 동연어린이집은 3위에 입상했다.
#유아부 경기, YWCA-알찬팀 '우승'...유치부 승부차기 왕중왕전, 옹기장이 어린이집 '우승'
이번 대회 처음으로 마련된 유아부 경기에서는 YWCA-알찬 팀이 토마토 어린이집을 2-0으로 이겨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토마토 어린이집은 아쉽게 패했으나, 첫 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기대주로 떠올랐다.
번외경기로 치러진 유치부 '승부차기 왕중왕전에서는 옹기장이 어린이집이 우승을, 한샘 어린이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아부 승부차기 왕중왕전에서는 올리브나무 어린이집이 우승을, 새순유치원-B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응원상은 제주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동연어린이집이 각각 차지했다.
앞서 오전 9시30분 열린 개회식에는 양조훈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 김용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김우남 국회의원, 오영훈 제주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의원, 제주도교육청의 부상철 평생교육체육과장과 김형우 체육교육 장학관, 명예대회장인 이석문 미디어제주 독자권익위원회 부위원장(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당선자)과 윤두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당선자 등 주요인사와 출전한 31개팀 선수단과 어린이, 학부모,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승패 여부를 떠나 경기 내내 멋진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들에게 박수 갈채를 보냈다. 김방훈 제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KBS 1TV <제주가 보인다>, 슛돌이 열전 방송
한편 이날 유치부 축구대회에서 보여준 슛돌이들의 열전은 6월21일 오후 5시40분 KBS 1TV <생방송,제주가보인다>에서 방송된다. <미디어제주>
#다음은 제4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 경기결과.
▲유치부 축구대회(7세)
△우승 = 장미어린이집
△준우승 = 동화나라어린이집
△공동 3위 = 제주YMCA-A, 동연어린이집
▲최우수 선수상 = 강상윤(장미어린이집)
▲유아부 축구대회(6세)
△우승 = YWCA-알찬
△준우승 = 토마토 어린이집
▲응원상 = 제주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동연어린이집
▲유치부 승부차기 왕중왕 전
△우승 = 옹기장이 어린이집
△준우승 = 한샘 어린이집
▲유아부 승부차기 왕중왕 전
△우승 = 올리브나무 어린이집
△준우승 = 새순유치원-B팀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