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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의 슛돌이를 가리자", 열전 '돌입'
"제주 최고의 슛돌이를 가리자", 열전 '돌입'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6.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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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 화려한 개막...31개팀 출전

제주 최고의 슛돌이를 가리기 위한 제4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대회장 윤철수, 명예대회장 이석문)가 19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인터넷신문 미디어제주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오전 9시 30분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해, 오전 10시부터 6개 특설 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개회식에는 양조훈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 김용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김우남 국회의원,  오영훈 제주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의원, 제주도교육청의 부상철 평생교육체육과장과 김형우 체육교육 장학관, 명예대회장인 이석문 미디어제주 독자권익위원회 부위원장(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당선자)과 윤두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당선자 등 주요인사와 출전한 31개팀 선수단과 어린이, 학부모,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개회 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시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철수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2007년 첫 대회 이후, 벌써 4년의 전통을 쌓아가고 있는 이 대회는, 제주에서는 필드에서 가져보는 유일한 대회이기도 하며, 제주 유일의 유소년 축구제전"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제주 축구 꿈나무를 육성함은 물론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조훈 환경부지사는 김태환 제주지사를 대신해 출전선수단을 격려하며, "오늘 이 운동장에서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고, 우정을 소중히 하는 신나는 한마당을 가지기를 바라며, 아울러 그동안 배우고 익힌 축구 솜씨를 마음껏 자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를 이곳 애향운동장으로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 같다"며 "우리 꿈나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고, 오늘 멋진 기량을 뽐내며 제주축구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부상철 과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세계를 무대로 당당히 자신의 능력과 기량을 발휘하는 박지성 선수처럼 꿈나무 여러분이 꿈을 펼칠무대는 저 넓은 세계이며, 꿈나무 여러분은 세계를 향한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유영 선수(공립삼도어린이집)는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선수대표 선서를 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오전 10시 킥오프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이 울리자, 각 구장에서는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속에 본 경기가 시작되면서 대회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승패 여부를 떠나 경기 내내 멋진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들에게 박수 갈채를 보냈다. 김방훈 제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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