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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선씨, 제4회 효자효부상 대상 수상
고정선씨, 제4회 효자효부상 대상 수상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6.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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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 속에서 홀로 가게를 운영하며 노모를 봉양 하고 있는 고종선(68, 남)씨가 제주지역 최고의 효자로 선정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협의회(회장 강태원)는 17일 오전 11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제4회 제주시 효자.효부 시상식'을 개최한다.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효자.효부를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효가 살아있는 밝은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효자.효부 시상식에는 총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선 대상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홀로 가게를 운영하며 거동이 불편한 98세의 노모를 봉양하고 있는 제주시 내도동의 고정선씨가 선정됐다.

효행상에는 시각장애와 치매를 앓고 있는 96세의 친정어머니를 30년간 극진하게 모시면서 부녀회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는 제주시 조천읍의 부양자(69세, 여)씨가 수상하게 된다.

효부상에는 결혼하면서 줄곧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10년전 지체장이로 거동이 불편해진 노모를 극진히 모시고 있는 건입동의 문명선(56, 여)씨가 선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접수한 신청 후보자별 공적심사와 현지조사, 주변 여론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 후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에는 80만원, 효행상과 효부상에는 각각 35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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