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희은)는 지난 12일 지역주민과 관광객 올레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놀멍, 쉬멍, 걸으멍 1사-1올레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맞이하는 이번 '1사-1올레 걷기행사'는 표선해비치해변을 출발해 표선해안도로와 가마리 해병대길을 경유, 산여리통을 종점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코스 각 지점마다 삼다수, 올레스카프를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종점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삶은 흑돼지와, 좁쌀막거리, 진빵, 우유, 깍두기 등을 대접했다.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행사와 같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해 인심 좋고 친절한 표선면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제주올레 4코스를 관광객,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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