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력평가가 17일 일제히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8시50분 제주도내 중3 학생 85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력 신장을 위한 중3 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제주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출제 및 검토위원단을 구성해 출제와 검토를 맡았다.
평가는 단순 지식 위주의 평가보다는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으로 이뤄진다. 평가과목 및 배점은 2011학년도 고입선발시험 과목 및 배점과 같다.
평가와 관련해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력평가는 중3 학생들의 교과별 학업성취수준을 진단하고, 고입선발시험에 대비한 진학지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치러진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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