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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탁 한라산 대표이사 등 3명 명예박사 학위 수여
현승탁 한라산 대표이사 등 3명 명예박사 학위 수여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3.03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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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는 현승탁 (주)한라산 대표이사, 김지하 시인, 김종배 전 제주지법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제주대학교는 2일 오후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현승탁 대표이사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김지하 시인에게 명예문학박사, 김종배 전 지법원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현승탁 (주)한라산 대표이사는 제주제일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지난 99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4억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단체와 어려운 이웃 등에 꾸준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제주대에서 유능한 인재들이 발굴되고, 사회로 배출될때 제주도의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교수들이 학생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힘쓰는 것이 결국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하 시인은 민족문화운동의 선구자적 실천가로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초석을 마련하는데 큰 공헌을 세웠으며 지난 2003년 제11회 공초 문학상, 2002년 제14회 정지용 문학상, 제17회 만화 문학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1993년 서강대에서 명예문학박사를 수여한 바 있지만 대학내 규정에 의해 제주대 명예학 박사로 추천됐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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