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현승탁 (주)한라산 대표이사, 김지하 시인, 김종배 전 제주지법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제주대학교는 2일 오후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현승탁 대표이사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김지하 시인에게 명예문학박사, 김종배 전 지법원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그는 "제주대에서 유능한 인재들이 발굴되고, 사회로 배출될때 제주도의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교수들이 학생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힘쓰는
것이 결국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하 시인은 민족문화운동의 선구자적 실천가로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초석을 마련하는데 큰 공헌을 세웠으며 지난 2003년 제11회 공초 문학상, 2002년 제14회 정지용 문학상, 제17회
만화 문학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1993년 서강대에서 명예문학박사를 수여한 바 있지만 대학내 규정에 의해 제주대 명예학 박사로 추천됐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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