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축제가 자신만의 색깔있는 옷으로 갈아 입는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김동전)가 제주마축제, 이호테우축제, 삼양검은모래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 성산일출축제 등 5개 축제를 대상으로 '제주지역 축제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에는 그동안 지역축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주제와 소재의 부합성, 핵심프로그램의 부재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마축제 등 제주지역 5개 축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맞는 독특한 콘텐츠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전문위원회는 지역 축제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축제위원과 전문위원 등 9명으로 컨설턴트를 구성한다. 선발된 컨설턴트는 2~3명이 한 축제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축제 실행 및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전담한다.
컨설턴트는 해당 축제위원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만나 지역 축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해당 축제의 문제점을 분석한 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축제 특성화 방안과 콘텐츠 개발 등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축제가 국내 경쟁력 있는 명품 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마련해, 제주관광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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