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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연구공동체 "영상미디어센터 도민에게 환원해야"
대안연구공동체 "영상미디어센터 도민에게 환원해야"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6.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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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설공연이 이뤄지고 있는 '난타'공연과 관련해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제주영상위원회간의 갈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제주씨네아일랜드와 제주대안연구공동체는 13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민의 공간인 제주영상미디어센터를 즉각 제주도민들에게 환원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 6월 9일 제주시민단체 15여 곳은 '경계도시2' 제주 상영을 추진하던 중, 제주도민의 공간인 예술극장 7일간의 대관신청을 냈으나, 제주영상위원회가 난타 공연을 이유로 7일을 수용할 수 없고 3일만 허가를 내면서 제주시민단체를 다시 기만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난타의 공연시간에 공연장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최소 15일 전에 통보해야 한다는 계약서의 조항대로 2주전에 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공간으로 자유롭게 대관이 되지않고 있는 실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들은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제주영상위원회의 이러한 행태는 영상미디어센타의 공공성을 저버리고 스스로 임대사업자만을 자임하는 처사"라고 비난하며 영상미디어센터를 공공의 공간으로 환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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