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65세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틀니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남제주군은 사업비 3200만원을 확보해 오는 2일부터 24일까지 읍.면에서 48명에 대해 신청을 받아 보건소 치과의사의 1차 검진후 22명에 대하여 틀니 대상자를 확정하고 관내 11개 치과의원에 제작의뢰 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2002년도부터 지소적으로 틀니 제작 지원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113명에 대해 무료로 제작지원 했으며 제작후 1년동안 제작 치과의원에서 무료로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와같이 무료틀니제작을 선호하는 이유는 틀니제작 비용이 건강보험에서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돼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인 경우 자력으로 틀니제작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제주군은 이번에 신청해 탈락한 노인분들에게는 내년도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