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음달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한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체납액은 과태료수입 25억, 재산임대수입 6천900만원, 도로.시장사용료 2억4900만원 등 총 31억여원이다.
이중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과태료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소관 실과, 읍면동장 책임하에 체납징수전담반을 편성하고 현지방문 징수활동과 함께 자진납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3회에 걸친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13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서귀포시는 일제정리기간 운영결과에 따른 징수실적에 대해 세외수입 징수대책보고회 및 업무연찬을 갖는 한편 징수유공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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