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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도민통합 위해 헌신하겠다"
우근민 "도민통합 위해 헌신하겠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6.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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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선관위, 6.2지방선거 당선자에 당선증 교부

6월 2일 실시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당선자들이 제주발전과 도민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흥대)는 3일 오전 11시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갖고 우근민 제주도지사 당선자와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당선자, 비례대표 도의원 당선자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날 박흥대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은 우근민 제주도지사 당선자는 우선 "저를 당선시켜 주신 제주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우 당선자는 "제주도민들이 저를 지지해주신 것은 도민대통합과 제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알고 이를 위해 열심히 하려한다"면서 "낮은 자세로 도민들을 모시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의 제주는 경제적 어려움과 도민갈등으로 힘겨워하고 있다. 도민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당성 있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도록 하겠다"라며 "저를 선택해준 도민들이 제주의 양심과 자존심을 지켜줬기 때문에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우 당선자에 이어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당선자는 "저에게 보내주신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주교육을 발전시켜 제주를 세계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도민들이 바라는 제주교육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동안 많은 공약들을 제시했고 선거운동 기간동안 많은 도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이를 반드시 실천해 말로만 하는 교육감이 아닌 실천하는 교육감이라는 것을 확인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한 박흥대 위원장은 "오늘 당선증을 교부받은 당선인들은 제주발전과 지역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도민들의 뜻을 받은 분들"이라면서 "지금 들뜬 선거분위기를 가라앉히고 도민갈등 해결과 제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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