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14선거구(외도, 이호, 도두동)에서는 민주당 김진덕 후보가 첫 출마해 당선의 영예를 누렸다.
김진덕 당선자는 외도, 이호, 도두동을 아우르는 이 지역구가 자체적으로 자족 기능을 갖춰 경제 활동이 활발한 지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특히 보좌관 생활로 지역현안 및 경제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그는 "지역 주민들과 만남의 장을 자주 마련해 많은 대화와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언행일치 뚝심일꾼'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제시한 김 당선자는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 및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지만 아직도 관심 밖의 주거지역으로 머물고 있다"며 "자족기능 및 지역경제 발전을 충족시킬만한 변변한 인프라가 시급히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족기능을 갖춘 생태.휴양관광 중심도시 및 교육.복지.보육시설 등 지역 전반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우리 지역에 충족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그는 지역발전 분야의 공약으로, '신제주~애월 구간 연결도로 완성', '외도천 진단 및 생태형 공간 조성', '도두 하수종말처리장의 생태공원화' 등 5대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진덕 △민주당 △46세 △현 강창일 국회의원 보좌관 △현 민주당 제주도당 항공기소음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현 민주당 제주도당 제주시 갑 지역 연락소장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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