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S에 '넥서스원' 맞불..승자는?
KT, 갤럭시S에 '넥서스원' 맞불..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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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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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SK텔레콤(017670)이 6월 중순쯤 삼성전자의 ‘갤럭시S’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T(030200)도 비슷한 시기 구글의 넥서스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애플이 다음달 7일 미국에서 아이폰4세대를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내에 출시되기까지는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우선은 각 통신사 안드로이드폰 주력 단말인 SK텔레콤의 ‘갤럭시S’와 KT의 ‘넥서스원’이 맞붙게 될 전망이다.
 
KT는 31일 서울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합병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프로요(Froyo)’’가 탑재된 넥서스원을 오는 6월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넥서스원은 6월 중순 온라인을 통해 출시된 후 7월쯤 유통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넥서스원은 구글이 HTC와 함께 직접 설계해 휴대전화로 할 수 있는 경험의 기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KT의 넥서스원이 SK텔레콤의 갤럭시S를 겨냥해 나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했을뿐더러 아이폰3세대 출시 이후 삼성전자와 관계가 불편해지면서 단말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KT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KT가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갤럭시K 출시를 위해 삼성 측과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계가 다시 회복되는 듯 했지만, 업계에서는 갤럭시K가 갤럭시S와 비교해  차별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KT 쇼옴니아는 SK텔레콤의 T옴니아보다 출시도 늦고, 제조사 단말기 보조금 지원도 적어 T옴니아보다 48만대 가량 적게 팔렸다.
 
이와 관련해 KT의 표현명 개인고객부문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피처폰은 단말기 자체가 경쟁력이었지만 스마트폰 시대에는 단말기뿐만 아니라 통신 인프라와 고객이 마음껏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소수의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을 내세워 유선과 와이파이, 3G망, 와이브로 망을 갖춘 KT의 네트워크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전국 84개시로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지하철이나 한강유람선 등 교통 수단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표 사장은 아이폰4세대 출시에 대해 “현단계에서는 확정된 게 없어서 지금 답하기 곤란하다”면서도 “고객이 뭘 원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해 차세대 아이폰 출시 가능성을 무게를 실었다.
 
갤럭시S는 오는 8일쯤 삼성전자가 신제품 발표회를 한 뒤, SK텔레콤을 통해 중순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1버전에 4인치 슈퍼 아몰레드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S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야심작으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4세대가 출시되기까지는 갤럭시S와 넥서스원이 경쟁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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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md 2010-06-01 00:43:32
Acquainted With Is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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