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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리더십 발휘해 제주를 세계속 주인공으로"
"대통합 리더십 발휘해 제주를 세계속 주인공으로"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5.31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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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인터뷰]제주도지사 후보자에게 듣는다-(3)무소속 우근민 후보
"기초자치단체 부활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2만개 창출"

우 후보는 <미디어제주>와 <이슈제주>가 공동으로 마련한 공동인터뷰에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과 현 선거상황에 대한 입장, 그리고 주요 정책적 이슈에 대한 입장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유와 관련해, "지금 제주사회는 경제를 살릴 수 있고, 경륜 있고,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도지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저는 누구보다 제주를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중앙정부를 설득했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있고, 제주를 세계무대의 주인공으로 만들 자신을 가지고 있다"며 "더구나 현재 제주사회는 강정해군기지 등의 문제로 크고 작은 갈등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갈등을 해소할 대통합의 리더십을 저는 갖추고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 후보는 "반드시 꼭 출마하겠다고 해서 지난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었다"며 "이명박 정부에 의해서 사면복권이 이뤄지자 자연스럽게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갑작스럽게 늘었다"고 설명한 후, "하지만 도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도지사 6년 했는데, 제가 구상했던 일들을 마무리 지으라는 뜻으로 알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사실 도중에(2004년) 하차해서 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도 컸으며, 도민들께서 보내주시는 지지를 보면 과욕이라기 보다는 답답한 분위기,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해소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도민을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책선거 실종, "현 후보 '돈뭉치' 사건 때문에 정책선거 실종"

후보등록 이후 각 후보진영이 정책보다는 상대후보에 대한 비판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현명관 후보 동생이 연루된 '돈뭉치' 사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직접적으로 정책선거의 실종원인을 현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다.

우 후보는 "현 후보는 '돈뭉치' 사건 때문에 공천권이 박탈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참 기이한 선거구도를 만들었다"고 말한 후, "며칠전에는 현명관 후보 동생의 '돈뭉치' 사건과 관련해 최근 구속된 50대 남성 역시 차트렁크에서 1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나왔다고 모 언론이 보도했다"며 금권선거 파문을 상기시켰다.

그는 "'돈뭉치'사건과 관련해 벌써 3명이 구속됐는데 역대 이런 선거는 없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금권선거가 제주에서 판을 치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정말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우 후보는 "그동안 수십차례 밝혔든 저는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한 철저한 정책선거를 지향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법에 기초한 기초자치단체 부활, 반드시 필요"

제주도지사가 갖춰야 할 자질과 관련해서는,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상호 이해와 존중에 기반하는 소통과 업무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현재 제주도는 도정과 도민사회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제주도정과의 소통도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내는 통합능력, 제주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비전제시 능력, 중앙정부와의 활발한 절충능력을 지닌 지도자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도지사의 권한은 커졌지만 피부에 와닿는 생활상의 큰 변화는 없다"며 현 행정계층구조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풀뿌리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면서 생활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생기고, 작은 마을의 목소리를 해 줄 대변자가 없어서 주민소외가 심화됐다"며 "주민과 도정간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난도 심화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푸념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후보는 "여기에 각종 국가사무의 이양에 따른 재정확보 문제도 새롭게 생기고 있고, 또 제주사회 전체의 성장 잠재력도 쇠약해지고 있다"며 "주민과 기업, 지역사회 등 모든 구성원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특별한 특별자치도'의 모델을 추진해야 할 시기로, 특별자치도법에 기초한 기초자치단체 부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후보 '4.3에 많은 열의'...현 후보 '너무 냉정하지 않은가'

선거에 출마한 다른 두 후보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고희범 후보는 서울에 있으면서도 제주 4∙3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4.3의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것 처럼 고 후보 역시 4.3 문제에 대해 많은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이어 "현명관 후보는 아주 냉정하게 경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너무 냉정하지 않은가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기초자치단체 부활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2만개 창출"

침체된 제주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상하고 있는 경제공약 3가지를 제시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우 후보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향토자원을 통해 수출 4개년 프로젝트 추진 △해외 관광객 200만명 프로젝트 추진을 제시했다.

먼저 '특별자치도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해 우 후보는 "제주 출신 경제전문가 좌승희 박사가 지적했듯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된 특별자치도 체제에서는 산북과 산남의 경제발전은 더욱 상극화될 수 밖에 없다"며 "이 경우 산남경제가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초자치단체 부활은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제주는 '청정함'을 무기로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향토자원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제주가 수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데, '수출 4개년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수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이를 위한 기반으로 감귤과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식품가공산업과 향토자원을 활용한 5대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관광객 200만명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세계가 찾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항공권 자유화를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4년 후에는 한해 해외관광객 200만명 반드시 유치하겠다"면서 "또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북경과 광저우나 중동 등 해외 현지에 가칭 '제주관광무역관'을 설치해 적극적인 유치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후보자가 임기내 가능한 일자리 창출 규모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2만개 일자리'를 공약했다.

우 후보는 "제주도내 기업체가 2008년 기준으로 4만4000개가 있다"며 "당장 2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성장가능성 있는 유망기업을 선정해 인건비의 50%를 제주도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과 첨단기술 신성장 제조업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한 후, "아울러 장애인들을 위해 사회적 기업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노인들에게도 문화해설사와 도서관 도우미 등의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마지막 날까지 현장의 목소리 듣겠다"

마지막으로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있어서는, "선거가 2일 남았는데, 잇따른 '뭉칫돈' 사건으로 정국이 혼탁하다"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했다.

우 후보는 "아무리 뒤덮으려고 해도 사건 본질은 '돈선거'라는 것을 도민 여러분께서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저 우근민, 초심으로 돌아가 선거 마지막 날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고 정정당당하게 정책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공동인터뷰-제주도지사 후보자에게 듣는다] (3) 무소속 우근민 후보

▲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 지금 제주사회는 경제를 살릴 수 있고, 경륜 있고,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도지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저는 누구보다 제주를 잘 알고 있다. 중앙정부를 설득했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있고, 제주를 세계무대의 주인공으로 만들 자신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제주사회는 강정해군기지 등의 문제로 크고 작은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갈등을 해소할 대통합의 리더십을 저는 갖추고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
이러한 연유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결심했다.

▲ 도지사 선거에 너무 많이 나서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

- 반드시 꼭 출마하겠다고 해서 지난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었다. 이명박 정부에 의해서 사면복권이 이뤄지자 자연스럽게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갑작스럽게 늘었다.
하지만 도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
민선도지사 6년 했는데, 제가 구상했던 일들을 마무리 지으라는 뜻으로 알고 출마를 결심했다. 사실 도중에 하차해서 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도 컸다.
도민들께서 보내주시는 지지를 보면 과욕이라기 보다는 1)답답한 분위기 2)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해소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도민을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결심했다.

▲ 지방선거와 관련해 '세대교체론' 등이 나오고 있는데, 제주가 필요로 하는 도지사의 자질과 지도자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상호 이해와 존중에 기반하는 소통과 업무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제주도는 도정과 도민사회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제주도정과의 소통도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내는 통합능력, 제주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비전제시 능력, 중앙정부와의 활발한 절충능력을 지닌 지도자가 필요한 때다.

▲ 후보자 등록 이후 각 후보진영이 정책보다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책선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왜 나타난다고 보시는지.

- 현명관 후보 동생이 연루된 '돈뭉치' 사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현 후보는 '돈뭉치' 사건 때문에 공천권이 박탈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참 기이한 선거구도를 만들었다.
며칠전에는 현명관 후보 동생의 '돈뭉치' 사건과 관련해 최근 구속된 50대 남성 역시 차트렁크에서 1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나왔다고 모 언론이 보도했다.
'돈뭉치'사건과 관련해 벌써 3명이 구속됐다. 역대 이런 선거는 없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금권선거가 제주에서 판을 치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정말 부끄러운 현실이다.
그동안 수십차례 밝혔든 저는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한 철저한 정책선거를 지향해 오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의 현 상황에 대해 평가해주시고,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도지사의 권한은 커졌지만 피부에 와닿는 생활상의 큰 변화는 없다. 풀뿌리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면서 생활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생기고, 작은 마을의 목소리를 해 줄 대변자가 없어서 주민소외가 심화됐다. 주민과 도정간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난도 심화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푸념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각종 국가사무의 이양에 따른 재정확보 문제도 새롭게 생기고 있다. 또 제주사회 전체의 성장 잠재력도 쇠약해지고 있다.
주민과 기업, 지역사회 등 모든 구성원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특별한 특별자치도'의 모델을 추진해야 할 시기이다.
특별자치도법에 기초한 기초자치단체 부활, 반드시 필요하다.

▲ 행정구조개편 문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부활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 많은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기초자치단체 부활은 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것이다. 현행 특별자치도 체제에서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도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소통이 이뤄지지 않다보니 지역경기 역시 바닥을 헤매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모 언론사의 조사결과 역시 도민 60% 가까이가 기초자치단체 부활에 찬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반수가 넘는 도민들의 욕구를 도정에 반영해야 하는 것이 도지사의 책무다.
또 기초자치단체가 부활된다고 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간판이 내려지는 것도 아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특별자치도법에 기초한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기초자치단체에 기초의회는 두지 않을 것이다. 대신 도의회에서 지역별 상임위를 두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도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 등을 통해 최적의 행정계층구조 모델을 만들겠다.

▲ 제주해군기지 건설문제와 관련, 현 시점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이신지. 특히 이 문제와 관련해 입지선정에서부터 모든 과정을 원점으로 하고 다시 논의를 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 원칙부터 이야기하면 강정마을 주민, 제주도민, 국방부, 모두가 이길 수 있는 합리적 해결방안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갈등이 생긴 원인은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한 채 국방부와 제주도가 강정해군기지 사업을 밀어부친 데 있다.
저는 과거 제주개발특별법을 둘러싼 도민갈등이 아주 심할 때 솔직한 자세로, 열린 마음으로, 당사자들과 대화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도출해 낸 적이 있다. 오히려 지금의 해군기지 갈등보다 훨씬 컸다. 해군기지 갈등, 반드시 풀어낼 복안이 있다.

▲ 침체된 제주경제를 살리기 위해 후보께서 구상하고 계신 경제공약 3가지만 제시한다면.

- 특별자치도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 제주 출신 경제전문가 좌승희 박사(경기개발연구원장)가 지적했듯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된 특별자치도 체제에서는 산북과 산남의 경제발전은 더욱 상극화될 수 밖에 없다. 산남경제가 무너진다. 기초자치단체 부활은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제주는 '청정함'을 무기로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향토자원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제주가 수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수출 4개년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수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 이를 위한 기반으로 감귤과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식품가공산업과 향토자원을 활용한 5대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해외 관광객 200만명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세계가 찾는 제주'를 만들겠다. 항공권 자유화를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4년 후에는 한해 해외관광객 200만명 반드시 유치하겠다.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북경과 광저우나 중동 등 해외 현지에 (가칭)제주관광무역관을 설치해 적극적인 유치전략을 펼쳐 나가겠다.

▲ 일자리 창출과 관련, 후보자가 임기내 가능한 일자리 창출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이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도는.

- '청년희망 프로젝트'를 추진, 임기내 2만개 일자리 만들겠다. 도내 기업체가 2008년 기준으로 4만4천개가 있다. 당장 2천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성장가능성 있는 유망기업을 선정해 인건비의 50%를 제주도에서 지원하겠다.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과 첨단기술 신성장 제조업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장애인들을 위해 사회적 기업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노인들에게도 문화해설사와 도서관 도우미 등의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신 다른 두분을 어떻게 보시는지, 한분 한분 구체적으로 평가하신다면.

- 고희범 후보는 서울에 있으면서도 제주 4∙3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제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4∙3의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것 처럼 고 후보 역시 4∙3 문제에 대해 많은 열의를 가지고 있다.
현명관 후보는 아주 냉정하게 경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너무 냉정하지 않은가라는 생각도 든다. 

▲ 이제 2일 후면 선거가 치러지는데,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으시다면.

- 선거가 2일 삼았다. 잇따른 '뭉칫돈' 사건으로 정국이 혼탁하다.
아무리 뒤덮으려고 해도 사건 본질은 '돈선거'라는 것을 도민 여러분께서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저, 기호 9번 우근민, 초심으로 돌아가 선거 마지막 날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고 정정당당하게 정책선거에 임하겠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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