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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남 "대학생 등록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안창남 "대학생 등록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5.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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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9선거구(삼양.봉개.아라동)의 민주당 안창남 후보는 3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대학생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해 등록금 대출이자 전액 또는 70% 이상을 취업 시까지 지원하는 대학생 학자금 지원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문제는 제주의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으로 다루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전제했다.

그는 "지금 대다수 대학생들은 고액 등록금의 부담으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공약이었던 '반값 등록금'이 헛약속이 되면서 실망이 크다. 또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학점, 연령, 신용등급 등 대출요건이 까다롭고 이자율이 높아 오히려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내 대학의 입학 및 재학생과 제주출신 대학생들의 등록금 대출이자 전액 또는 70% 이상을 취업시까지(졸업 후 최장 5년, 1회 연장 가능) 지원하는 대학생 학자금 지원조례를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대학생 및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정책적 대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해 비어있는 공공기관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벤처사업 등 창업지원에 필요한 청년일자리정보종합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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