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5시30분께 남제주군 마라도 남동쪽 76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3대광호가 기상악화로 선명을 알 수 없는 한 상선의 선미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사고선박인 3대광호는 선수부분이 파손돼 한림항으로 귀항 중에 있다고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500톤급 경비함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위성전화 및 항무통신망을 통해 계속 호출하고 있으나 응답이 없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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