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보호시설인 이상전압억제기 설치로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은 2005년 한 해에 농업용 관정 312개소에 대한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농업용 관정 1개소당 1일 평균가동시간은 3.26시간으로 2004년도 2.61시간에 비해 25% 증가한 반면, 동력제어함 부속품 교체가, 이상전압억제기를 설치한 2005년도에 16건으로 줄어들고 고장율도 2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제주군은 농업용 관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상전압억제기가 미설치된 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상전압억제기 설치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용 관정 전수 조사시 자체 전문 기술 인력을 투입해 경미한 고장 및 동력 제어함 고장 등은 현장에서 직접 고장 수리해 농민부담을
경감시켜 나감은 물론 봄 가뭄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용 관정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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